지갑 필요 없는 시대 여는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폰 하나만 들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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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을 내 스마트폰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확인, 안면 인식 등의 절차만이 아니라 IC(직접회로) 카드가 내장된 실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IC카드가 없는 실물 신분증은 IC카드가 있는 신분증으로 교체 발급받아야 합니다.

 

처음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성화한 뒤 마치 교통카드를 찍듯이 IC카드 내장 신분증을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시켜야 합니다. 그 후 내 스마트폰 인증, 안면 인식 절차 등을 거치면 모바일 신분증 등록이 완료됩니다.

이 절차는 처음 등록할 때 한 번만 진행하면 되며 이후에는 내 스마트폰에서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운전면허증의 경우 등록을 완료하면 사진, 면허증 등록번호, 주민등록번호, 적성검사기간, 신분증 발급일 등을 실물 면허증과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사용처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입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 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으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 의료. 금융기관 등을 비롯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 신분증 도용 등으로 인해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더 엄격하게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삼성월렛은 실제 신분증을 직접 등록하므로 어떤 기관에서든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월렛 보안

삼성월렛에서는 정부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 신분증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월렛을 통해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셋 내 보안 저장 공간(TrustZone)에 안전하게 보장됩니다. 이와 함께 모바일신분증은 데이터를 발급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스마트폰 하나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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